【바티간=KAP】교황청의 아퀼레 셀베스트리니 추기경은 새로운 걸프만 위기에 직면, 국제적 정치적 해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이라크 시민들에게 이 갈등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황청의 동방교회성성 장관인 추기경은 밀라노의 한 일간지와의 회견에서 유엔과 바그다드 정부 사이에 체결된 유엔의 경제제재 완화를 위한 협약이 최근의 사태로 중단되었다고 비난하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이라크의 보건문제와 식량 공급 문제를 매우 염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또 이라크의 고통받는 일반 국민들 문제에 대해 여러 번 언급했다고 전한 추기경은 『교황청은 공식적인 입장 표명에 앞서 이번 상황의 전개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짧은 시간 안에 어떤 해결책이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기경은『지난 1990년 걸프전쟁 때의 상황과는 지금의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지적하고『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점령한 것과 미국의 공습 사이에는 다섯 달이라는 기간이 있었으며, 이 기간 동안 성청은 걸프전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심도 있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었다』고 밝혔다.
동방교회성성은 이라크 내의 1백만 명에 이르는 동방교회 가톨릭 신자들을 돌보고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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