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최근 6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해된 부룬디의 요아킴 루후나 대주교의 죽음에 대해 놀라움과 통탄을 표시하고 이들에게 하느님의 자비로운 손길이 머물기를 기도했다.
9월11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 알현 석상에서 교황은 『지난 9일 부룬디에서 6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해된 대주교의 소식을 듣고 슬픔을 감출 수 없었다』면서 『그는 모든 이들로부터 현명한 판단과 사목적 열성, 그에게 맡겨진 양들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존경을 받아왔다』고 애도했다.
교황은 또 수 많은 인명이 분쟁으로 희생된 부룬디의 정치상황을 염두에 두고 『나는 일찌기 들어본 적이 없는 잔혹한 폭력사태와 이번 대주교의 살해사건을 통탄해 마지 않는다』며 『진심으로 진리와 사랑 안에서 화해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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