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 바오로 2세의 사제서품 50주년을 축하하는 금경축 행사가 오는 11월7일부터 10일까지 로마에서 열린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크레센시아 세페 대주교는 9월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기념행사에는 금년에 사제서품 금경축을 맞은 전 세계 5명의 추기경과 85명의 주교, 7천여 명의 사제들이 초청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의 서품기념일은 원래 11월1일이나 이 날이 모든 성인의 날로 전 세계 교회가 축일을 위한 사목활동에 바쁘기 때문에 며칠 뒤인 7일로 행사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나흘 동안 계속될 교황의 금경축 행사는 7일 오후 5시 바오로 6세 홀에서 간단한 환영식 및 교황과 함께 하는 철야기도로 시작된다.
이튿날에는 사제직에 대한 묵상과 강의 프로그램, 몇 명의 참석자가 자신의 사제생활 50년을 회고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고해와 성체조배, 언어권별 미사가 봉헌된다.
9일에는 묵상 프로그램과 함께 미사, 성체조배, 그리고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성 베드로 성당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하는 금경축 기념미사가 봉헌된다.
한편 교황은 이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사제들에게 교황 문장이 새겨진 스톨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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