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선생님, 어디에 머무르십니까? 와서 보십시오』를 주제로 97년도 제 12차 세계 젊은이의 날 메시지를 발표했다.
교황은 메시지에서 『그리스도는 삶과 죽음의 신비에 직면해서 인간의 마음에 던지는 모든 질문에 대한 응답』이라며 『오직 그리스도로부터만 실망하지 않는 대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두려워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첫 사도와 같이 그리스도를 따르고 얼굴을 맞대고 그리스도와 이야기를 나누라』고 당부하고「예수는 바로 여러분의 곁에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특히 「여러분의 매일 일상속에서 여러분이 형제자매들과 함께 있으며 특별히 가난한 이들 소외된 자들, 그리고 불의한 개발에 의해 희생된 이들과 함께 있다」며 「여러분이 속해 있는 본당, 활동하는 각종 단체,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 일하는 많은 동료들 가운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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