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최근의 야만스런 어린이 학대사건들은 많은 나라에서 도덕적 타락의 징표들이라고 지난 8월 27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어린이 성적 학대문제 세계회의에 참석한 교황청 대표 삐에로 몬닙몬시뇰이 말했다.
몬닙몬시뇰은 바티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인류는 현재 자신들이 저지르고 있는 기형적인 흔적을 지울 수 있다고 믿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몬시뇰은 유엔 총회는 이미 1989년에 어린이 권익에 대해 결의한 바 있지만 이 규정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아직도 어린이들과 비인간적인 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몬시뇰은 따라서 「어른들과 가정을 새로 교육해야 할 필요성이 시급하다」면서 정치인들과 국제 어린이 보호단체들도 어린이 성적 학대와 싸울 것을 호소했다.
이번 대회에서 1백10개국 1천2백여 명 각국 대표들과 비정부단체 대표들은 어린이 성적 학대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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