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KAP】56세 된 독일의 한 상인이 예루살렘까지 4천㎞의 도보순례를 성공적으로 마쳐 화제다.
5명의 자녀를 둔 가장인 하인즈 베커씨는 4월 9일 독일 뮨스터를 출발해 8월 하순에 목적지인 예루살렘에 도착했다.
베커씨는 130일 동안의 도보순례에서 단지 신발 두 켤레만 소모됐다면서 『이 「거룩한 도시」에서 신부님의 집에서 며칠 묵은 후 모세의 시나이 산을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순례 코스는 9백 년 전 십자군이 행군했던 바로 그 코스인데, 베커씨는 『이를 통해 예날 피 흘림에 반대되는 평화의 순례행진을 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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