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한국 선교사들이 자국 내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한국정부가 조치를 취해 줄 것을 한국정부에 요청했다.
북경주재 한국 대사관 대변인은 8월27일 한국 외무부 이기주 차관과 중국 외교부 부장 탕 지아슈안(唐家旋)과의 대화 중에 이 같은 사실이 언급됐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 부장 탕은 이기주 차관과의 대담 중 중국 동북부 지역 특히 리아오닝(요녕)지방에서 한국 선교사들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리스도교측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한인 교포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심양과 같은 중국 북동부 지역의 많은 교회들에 실제로 한국 선교사들이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종교정책은 외국인들의 선교를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한 선교사들은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선교사들 중의 일부는 외국어 교사 혹은 사업가로 위장하고 있고 한인 교포들의 영향력이 워낙 커 지방 관리들은 이들을 추방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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