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KAP】영국에서 50만명의 신도들이 소속된 약 5백여 개의 신흥종교들이 난립해 있다고 한 학술조사 보고서가 밝혔다.
런던에서 나온 「전술과 방어에 관한 유럽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국내의 신흥종교들의 활동은 미국에 비할만큼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도 지난 93년 다윗 신흥종교 본부에서 7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텍사스 주 와코사건과 같은 비극 앞에 안전하지 못하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 『이들 그룹의 활동은 세기말의 혼돈속에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들이 사회에 끼칠 영향은 점칠 수 없으나, 상당한 혼란과 피해를 안겨줄 것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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