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단 종교인들이 모여 긴밀한 협력과 이해로 종교인들이 추구하는 공동과제를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사무총장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등 국내 6개 종단이 모여 종교인 상호간의 교류와 이해 증진 및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 (KCRP, 회장=김몽은 신부)새 사무총장에 전 호남대교수 변진흥(야고보ㆍ46ㆍ서울 돈암동본당)씨가 최근 임명 됐다.
이번에 새 사무총장에 임명된 변진흥씨는 초대 임진창 교수에 이어 두번째 사무총장을 맡게 된 김성곤 교수가 지난 15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등원함에 따라 제3대 사무총장을 맡게 된 것.
『앞으로는 정치적인 이념에 따른 대립과 분열보다는 종교적인 문제로 많은 갈등들을 야기할 소지들을 많이 안고 있습니다. 그런 갈등의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랑과 평화, 인류구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가 주도적 역할을 하리라 봅니다』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 회장인 김몽은 신부로부터 임명을 받고 이사회의 추인을 받아 새 사무총장이 된 변진흥씨는 현재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 에서 발의해 구성된 「범종단 북한 수재민돕기 추진위원회」사무처장도 겸하고 있다.
특히 변진흥씨는 사무총장에 임명되자마자 「청소년과 종교」라는 주제로 오는 10월에 개최 될 제3회 종교지도자 세미나 준비에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산하에 구성된 남북교류분과 평화교육분과 여성분과 청년분과 인권환경분과 종교간대화분과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종교간의 대화와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이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의 역할』이라는 변진흥 사무총장.
따라서 변진흥 사무총장은 종교간 대화의 통로로서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장으로서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가 가능을 다할 수 있도록 회장을 적극적으로 보필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 신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민윤리교육을 전공한 변진흥 사무총장은 북한 연구소 연구위원, 서강대 서울대 아주대 강사, 호남대 교수 등을 거쳐 현재는 가톨릭대에서 통일사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가톨릭 종교문화 연구원 사무국장, CCK 2010년 특별사목 위원회 위원, 통일사목 연구소 간사 등도 함께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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