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은 8월20일 지난 7월말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당한 연천본당과 전곡본당 적성공소, 문산본당 등을 차례로 방문, 수해복구 지원에 애써온 본당 신부와 신자들을 위로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교구 선교국장 김준철 신부의 안내로 수해지역 방문에 나선 김 추기경은 맨 먼저 연천본당(주임=유병만 신부)을 방문, 유 신부로부터 수해상황과 복구현황, 인근지역 지원현황 등을 상세히 보고받고 그간에 기울인 본당 신부와 신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김 추기경은 유병만 신부로부터 연천지역 수해복구에 서울지역 각 본당에서 8백47명의 봉사자들이 찾아온 것을 비롯 3천5백여만 원의 성금을 지원받았다는 보고를 받고 『이번 수해가 신자들을 사랑으로 서로 묶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다시는 이런 수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추기경은 전곡본당 적성공소와 문산본당을 차례로 둘러보고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자들에게 용기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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