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오로수도회의 총장 실비오 피뇨티 신부(69)가 8월21∼29일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기간 동안 김수환 추기경 예방 분원순방 등의 일정을 가진 피뇨티 신부는 이번 방한은 「형제적 방문」이라고 밝히고 그 사이에 한국관구가 비약적 발전을 한 것 같다면서 『구조적으로 자리가 잡히고 개인 그룹별로도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매스컴을 통한 선교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조한 피뇨티 신부는 향후 수도회 사도직에서 강조되어야 할 부분을 「멀티미디어적 정신」이라고 제시했다.
피뇨티 신부는 『교도권과 성직 수도자들이 매스컴과 선교를 접목시키는데 보다 적극적 사고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교회 안에서 이에 대한 세미나 교육 강좌 등이 활발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학교 교과과정에서의 매스컴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국제관구간 협력 도모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힌 피뇨티 신부는 『이것은 같은 지역 언어권 관구끼리 상호 협력함으로써 경제적으로 보다 효율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많은 나라에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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