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이영화(33ㆍ마태오ㆍ사진)씨가 7월22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7회 안젤리카 카탈라니 국제성악 콩쿠르에서 입상, 1천1백60만리라의 상금과 20회에 걸친 유럽 순회공연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영화씨의 입상곡은 푸치니의 「그대의 찬 손-라보엠 중에서」와 도니제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사랑의 묘약 중에서」등 2곡으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1백20여 명 가운데 결선에 오른 성악가는 모두 9명으로 이영화씨는 총 다섯 명의 입상자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이씨는 단국대 및 동 대학원을 거쳐 지난 94년 5월 이탈리아로 건너가 티토 쉬파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로마 아이다 아카데미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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