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에서 겪고 있는 분쟁과 갈등의 원인을 함께 찾아보고 또 각국의 분쟁해결 경험들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각국의 갈등극복 경험들을 많이 배우고 민화위 등 우리의 노력들도 알려줄 계획입니다』
국제 까리따스 본부 산하에 처음으로 설립된 화해위원회 위원으로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인 박효종(50ㆍ아가비도ㆍ서울 서초동본당)교수가 임명됐다.
현재 경상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박효종 교수는 앞으로 1년간 국제 까리따스 화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빚어지고 있는 갈등문제 등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와 동시에 갈등해결의 경험들을 나누게 된다.
서울대교구 민화위에서 화해학교 제2단계 교과과정 수립에 깊숙히 참여하는 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노력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해 오고 있는 박 교수는 지난달 말 최창무 주교로부터 화해위원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타국의 분쟁 해결과 갈등극복 노력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 통일을 이루는 일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까리따스 화해위원으로서 요청되는 신학적 바탕과 실무경험,어학능력,국제관계 지식 등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는 박효종 교수는 가톨릭대학교와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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