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시비르스크ㆍ프랑크푸르트=KAP】세계에서 당이 가장 넓은 교구의 주교가 시급히 사제들을 찾고 있다.
시베리아교구 감목대리 요시프 베르트 주교는 독일 국제 가톨릭원조기관인 「곤궁에 처한 교회-동구사제원조」본부를 방문, 슬로바키아 출신 사제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베르트 주교는 『슬로바키아 사람들은 러시아 말을 배우기 쉽고, 또 폴란드 출신 가톨릭 신부들에 대해 전통적으로 러시아인들이 거리감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지역에는 55명의 사제와 61명의 수녀들이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르트 주교에 따르면 1천2백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전체지역에 원래부터 약 1백만명 이상의 가톨릭 신자들이 지역내 여러 곳에 흩어져 살고 있다고. 그러나 그들 중 10%만이 세례를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시베리아에 가톨릭 교회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으며 게다가 성당도 부족한 상태라고. 신자들은 가정집을 개조해 기도모임을 갖고 있다고 베르트 주교는 덧붙였다. 현재 시베리아교구에는 5개의 수리가 필요한 성당들을 정부로부터 반환받았을 뿐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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