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원주교구 배론성지 배은하 신부가 지금까지 사장되어 왔던 최양업 신부의「천주가사」대중화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은하 신부는 최양업 신부의 천주가사는 당시 서민들이 대중적으로 부르던 「가사」에 교리내용을 삽입, 글을 모르던 신자들에게 노래로써 교리를 전파했듯, 최 신부가 천주가사를 만든 본래 취지를 살려 천주가사의 내용과 신자들이 꼭 배워 익혀야 할 교리 내용들을 오늘날 대중음악에 가사를 부쳐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은하 신부는 『오는 9월15일 원주교구 순교자 현양대회 때 현대판 천주가사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신앙적 교리적 가사를 대중들에게 많이 불려지는 곡에 접목시켜 익힐 경우 젊은이들이나 일반 신자들이 교리내용을 보다 손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 신부는 현재 순교자 현양대회 신심분과 위원들이 「노랫말」을 손질하고 있으며, 문화부문 담당자들도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새 「천주가사」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론성지는 최양업 신부 생애를 보다 많은 신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103위 한국 순교 성인 시성식을 기념해 제작된 「초대받은 성웅들」비디오 테이프를 성지에서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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