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KAP】러시아에서 종교자유에 관한 법규정에 대해 구체적인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
모스크바 총대주교좌 외무국장 키릴 대주교는 일전에 종교법 개정에 관한 토론에서 러시아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신흥종교의 위험을 경고하는 한편 「전통적 러시아 종교」가 아닌 모든 종교단체의 활동 제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또한 이 제한은 러시아 영내의 모든 외국 선교사들에게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가톨릭 통신 BLI가 전한바에 의하면 외국의 종교 단체들은 앞으로 러시아 내 전통적인 러시아 교회의 감독하에 활동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법규에 첨가돼 있다고.
외국 선교사들에 대한 활동 제한은 가톨릭교회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보수적인 정교회 인사들은 과거 몇년동안 정교회 신자들을 빼앗아 간다는 미명 아래 가톨릭의 활동을 제한해 왔다.
이 법규와 관련 옐친 대통령의 보안 참모 알렉산더 레베트가 『정교회 이슬람교 불교만 활동을 허용해야 한다』는 언급에서는 더욱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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