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내 교회론의 대가인 정하권 몬시뇰의 고희를 맞아 신학교 출신 평신도 제자들이 7월27일 경남 마산시 정 몬시뇰 자택에서 조촐한 고희연을 마련해 훈훈한 사제의 정을 나눴다.
대구 선목신학대학 출신 83학번 8명과 광주 대건신학대학 출신 81학번 2명 등 10명의 제자들이 학장으로 모시던 정하권 몬시뇰과 모처럼 함께했다.
10여 년 만에 스승과 함께한 제자들은 『신학생 시절 정 몬시뇰의 영성강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잠시 신학교 시절로 되돌아 갔고, 정 몬시뇰 또한 『나는 자유주의자인데도 불구하고 직책을 맡다보니 보수적인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라며 그간 신학교 학장으로서 겪었던 고충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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