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실시된 전주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주교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 7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주 덕진본당 예언자의 모후 꼬미시움 단장을 맡고 있는 양상렬(59세ㆍ암브로시오ㆍ새정치 국민회의)변호사가 당선돼 7월 23일 오전 10시 전주시장에 취임했다.
양 시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느낀다』고 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열린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한 양 시장을 23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번 기회를 자신의 인격과 인생을 완성하는 기회로 삼아 모든 열정을 쏟아 시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고 전주를 앞서가는 도시,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전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전주 토박이로 62년 제 15회 고등고시 사법과를 합격하고 서울대학교 사법대학원과 전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7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가족관계는 전주교구 여성연합회장 이정자씨와의 사이에 2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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