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교인 평화회의(KCRP)회장을 맡는 등 종교간의 대화와 협력을 비롯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활자조의 정신 심기에 평생을 바쳐온 서울대교구 연희동본당 주임 김몽은 신부의 논문봉정식 및 고희 기념미사가 7월13일과 14일 연세대 동문회관과 연희동성당에서 각각 거행됐다.
연희동본당 사목회와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가 공동으로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마련한 이날 고희연 및 논문봉정식에는 강원룡 목사와 이윤구 박사, 조정근 원불교 교원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등 6개 종단 관계자와 안병영 교육부장관, 김상현 의원, 박긍식 전과기처장관 등 4백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고회연에서는 정의채 신부 최용록 신부 이기헌 신부를 비롯 박종대 교수 노길명 교수 조광 교수 등 평소 김 신부와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이 19편의 논문을 담은 논문집 「21세기 한국사회와 종교」를 김몽은 신부에게 봉정했다.
평소 종교간의 대화와 협력을 필생의 사업으로 여겼을 만큼 각 종파 지도자들과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는 김몽은 신부의 이날 고희연에는 종교박람회를 연상하듯 개신교 불교 천도교 원불교 유교 등 각 종파 지도자들이 대거 참가, 김몽은 신부가 기울여온 그간의 공로를 격려하고 김 신부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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