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공통의 역사 인식을 위한 일본측 창구 담당자로 오까다 다케오(岡田武夫)주교가 임명됐다.
일본 협의회는 지난 6월 정례총회에서 한일 공통의 역사인식을 위해 노력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하고 일본 우라와 교구장이자 일본 주교회의 정평협회장 오까다 다케오 주교를 일본측 창구 책임자로, 일본 주교회의 의장 하마오 후미오(濱尾文郞) 주교와 도쿄교구 보좌주교 모리가즈히로(森一弘)주교를 공동 협력자로 임명했다.
일본 주교협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1월 한일 양교회 주교 대표들이 한일 양국의 공통된 역사인식을 위해 공통의 역사교재를 펴내기로 의견을 모으고 양국 주교회의의 추인을 거쳐 구체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 주교회의는 이미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이를 추인하고 강우일 주교를 한국측 창구 대표로 임명한 바 있다.
7월10일 동경 가톨릭센터에서 가진 한국 천주교 인권위원회 간담회에서 오까다 주교는 『일본측 담당 주교들과 의논을 해가면서 한국측 담당자인 강우일 주교와 긴밀한 연락을 통해 공동의 보다 알찬 작업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면서 『일본 정의평화협의회 산하에 역사학자를 비롯한 10명의 위원으로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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