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AIF]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6월 2일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삼위일체 대축일을 맞아 3위의 새 성인 시성식을 거행했다.
이들 세 성인들은 중국에서 순교한 선교수도회의 프랑스인 쟌 가브리엘 페르부와 신부 프란치스코회의 이탈리아인 에디지오 마리아 지우세페 수사와 천주의 성요한 병원형제회 스페인인 주안 그란데 로만 수사이다.
선교수도회 소속으로 중국 최초의 성인이 된 페르부와 신부는 1840년 7월15일 중국 중부지방 후베이성 우창에서 처형됐다.
선교수도회 사제인 쟌 가브리엘 페르부와 신부는 성 빈센트 드뽈 성인의 표양을 본받아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가르친 그리스도의 모범을 몸소 실천했다.
프랑스에서 성직자 양성을 위해 노력한 페르브와 신부는 중국으로 갔다. 여기서 그는 중국인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열성적으로 증거했다.
한편 타이완 주교회의 의장인 샨궈시 주교는 지난 5월초 교황에게 고난받고 있는 중국 순교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순교자들을 시성해 주기 바란다는 주교들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