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직에서 떠나 이제는 사제라는 명함 하나밖에 없는 은퇴사제들이 모처럼만의 나들이에 나섰다.
박성춘 신부, 김정진 신부 등 서울대교구내 은퇴사제 5명은 6월12일 수원교구 미리내 성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수원교구 김남수 주교도 함께 참석한 이번 나들이는 평소 은퇴사제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온 자성기업 (대표=김호룡)측이 마련한 것.
미리내 도착 후 식사, 레크리에이션, 신자들과 함께 하며 환한 웃음을 잃지 않은 사제들은 어느덧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동행 신자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아쉬워했다.
매달 은퇴사제들에게 선물을 하는 등 은퇴사제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자성기업 황곤(실비아)총무부장은 『평생 신자들을 위해 헌신해온 은퇴사제들을 보살피는 것은 바로 그분들의 보살핌을 받은 우리 신자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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