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신자로서 기쁩니다. 특히 신앙생활에 열심이신 부모님들이 너무 기뻐해 어버이날 선물을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마법의 성」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김광진(안드레아 ㆍ인천 제물포본당)씨의 가톨릭 언론 문화상 제10회 가톨릭 가요대상 수상소감이다.
김광진씨는 전문 작곡가이기도 하지만 현재 삼성증권 국제영업팀에서 근무하는 금융인이기도 하다. 연세대학을 나와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이미 중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여왔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설명이다.
대학시절 고등학교(인천 제물포)친구인 이용선씨와 함께 수많은 대학 축제에 게스트로 출연, 인기를 누린바 있다.
그러던 김씨가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한 것은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90년부터. 이때부터 그는「마법의 성」「덩크슛」「처음 느낌 그대로」「여우야」그리고 이번에 수상배경이 된「사랑의 서약」등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기성 가요계의 주목을 받는 작곡자로 등장하게 됐다.
그는『미숙한 신앙인인 저를 교회에서 이처럼 큰 상을 줘서 정말 쑥스럽다』며『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아듣겠다』고 말했다.
<근>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