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신앙교리성 대표단은 5월6일부터 11일까지 멕시코 과달라야라에서 열린 남미 교리위원회 의장단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최근 전했다.
요셉 라칭거 추기경, 칼치시오 베르토네 대주교 등 신앙교리성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번 모임이 『신앙교리를 수호하고 지역 교회의 주교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갖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미 이 같은 모임이 보고타(84년), 킨샤사(87년), 비엔나(89년), 그리고 홍콩(93년)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이번 모임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남미의 종교적 상황을 더욱 자세하게 파악하고 지역교회의 주교들과 함께 당면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 『관련 교리위원회의 활성화와 교황청 신앙교리성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남미 교회의 상황과 관련해 △현대의 신학적 동향 △교회내의 갈등과 윤리적 문제 △「인도 신학」의 일반적 노선과 토착화 문제 △뉴에이지 운동과 교의ㆍ사목적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분파 문제 등에 대한 보고서가 작성,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앞의 두 주제는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과 차관, 나머지는 남미 교회의 주교와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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