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모자(母子)가 함께 귀순, 화제를 모았던 이순옥 최동철씨가 5월3일 오전 10시30분 김수환 추기경을 예방했다.
정부 당국 담당자들과 작은 자매전교회 수녀들과 함께 김 추기경을 예방한 이순옥 최동철 모자는 북한 탈출 경로와 참혹한 인권상황 등 북한 실정에 대해 털어놨다.
특히 이순옥씨는 남한의 교도소와 같은 교화소에서의 체험을 증언하면서 『정치범 수용소 등은 남한과 외부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바 있으나 교화소의 인권 현실은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며 「교화소는 사람으로서의 대우를 상상하기 어려운 곳이며 여자들이 임신한 경우 조산하도록 조작, 신생아를 죽이기도 한다」고 폭로하고 『교화소 실태를 포함, 북한의 인권상황이 세상에 더욱 알려져서 북한동포들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덜 받게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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