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성직자성 밝혀, 교리교육 일반 지침서 내년 하반기 출판 예정

【바티칸=VIS】가톨릭 새교리서의 결정판인 라틴어본이 97년 초에 발간된다.

교황청 성직자성 차관 크렌센시오 세뻬 대주교는 4월15일부터 18일까지 로마에서 열린 한 교리교육 관련 회의에서 가톨릭 새교리서 라틴어판이 내년 초 발간되는데 이어 하반기에는 「교리교육에 관한 일반 지침서」를 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뻬 대주교는 또 교리교육에 관한 대규모 국제 심포지엄을 내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고 여기에서는 새교리서와 지침서에 바탕을 두고 현대적 상황 안에서 교리교육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뻬 대주교는 「유럽 각국 주교 및 교리교육 책임자 회의」에서 지침서와 새교리서는 모두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