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공보실은 4월19일 최근 중동지역의 분쟁상황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특히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새로운 위기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성명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최근 중동 분쟁의 새로운 위기상황에 대해 특히 민간인들의 희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불행하게도 일련의 폭력 상황을 멈추려는 노력들이 무위로 돌아가고 있다』며 개탄했다.
성명은 또 『특히 레바논의 희생자들이 폭증하고 있으며 수십만의 민간인들이 전장을 피해 고향을 떠나고 있다』며 『수백명의 난민을 향해 자행된 폭격으로 상황은 더 악화됐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경악스런 현실을 맞아 깊은 슬픔과 충격을 감출 수 없고 분명한 비난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인권과 민간인의 생명을 무시하는 군사 작전은 받아들여질 수 없다』며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시한 성명은 『어떠한 정치적, 군사적 이유로도 이러한 맹목적 결과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성명은 『교황청 국무원은 다른 모든 이들과 함께 폭력을 중단하기 위한 노력에 함께 한다』며 『직접적 관계자들과 중동의 평화, 정의, 인권을 지지하는 모든 이들은 정치적인 협상안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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