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KAP】독일 가톨릭교회의 「환경주교」로 불리는 요아킴 라이넬트 주교는 핵 에너지의 위험과 예측 불가능성을 경고했다.
독일 주교회의 생태학문제 담당위원장인 라이넬트 주교는 독일 가톨릭통신과의 회견에서 『핵 에너지 관련 기술을 감당할 수 없다는 생각이 점차 증대하고 있다』면서 『핵 에너지는 완벽한 무결점을 전제로 한 기술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사람은 항상 실수를 할 수 있다』면서 『따라서 핵 에너지는 가장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기술이며 체르노빌 재앙 이후 안전에 대한 문제를 계속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르노빌 참사 10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힌 라이넬트 주교는 『핵 보다는 오히려 대체에너지 사용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과학과 기술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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