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짐 캐리」로 불리는 연극배우 권해효(요셉ㆍ32)씨가 영화 나들이에서 첫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낳고 있다.
4월15일 개봉 될 화제의 영화 「진짜 사나이」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많은 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권해효씨는 『이번 영화가 꼭 흥행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영화의 흥행 여부에 따라 앞으로 한국 영화에 배우들의 캐스팅 폭이 넓어져 다양한 배우들이 영화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에는 권해효씨뿐 아니라 여주인공 서미경씨 등 출연 배우들이 대부분 대중적이지 못한 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영화계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배역이 대중적이지 못한 면에서 이 영화는 「서편제」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모험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능한 자동차 세일즈맨인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를 맞아 엉뚱한 행동으로 일상에서 탈출, 갖자지 사건을 겪으면서 내재돼 있던 진정한 사나이의 본질을 찾아 간다는 코믹물이다. 일상에서 보통 사람들이 가끔은 해보고 싶은 욕구를 대신 실현해주고 있는 이 영화는 그렇기 때문에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개대된다.
7개월에 걸친 촬영기간 동안 스턴트맨을 능가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던 권씨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꿈들을 대신 꾸어주는 진짜 사나이의 모습을 열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면서 『관객들이 부담없이 보러 왔으면 좋겠다』고 강조 했다.
연극인으로 출발한 권해효씨는 지난 93년 SBS 창사특집으로 기획된 「머나먼 쏭바강」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94년도 MBC 인기드라마 「사랑은 그대 품안에」에서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배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수업을 해왔기에 권해효씨는 첫 주인공을 맡은 「진짜 사나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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