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KAP】브라질 주교들은 정부가 의도적으로 가난과 사회불의를 조장한다고 비난했다.
테레시나의 미구엘 까마라 필호 대주교는 『정부는 지금 「죽음의 문화」를 섬기고 있다』면서 시급히 필요한 토지개혁이 상부층에 의해 수년 동안 방해받고 있다고 언급하고 『정부는 수백만 명의 브라질 국민들이 지속적 가난 속에 살고 최저 생계비도 벌지 못하도록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필호 대주교는 특히 『정부는 가난 척결보다는 여자들에게 집단 단산수술을 실시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여자들 가운데는 이 수술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시술을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또 『유렵이 1백년에 걸쳐 이룩한 인구조절 정책을 브라질 정부는 6년 만에 달성하려 하고 있으며 가난 척결을 위한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피코스의 아우구스토로카 주교도 『정부는 가난한 국민 대다수의 건강보다는 은행의 수지 타산을 더 염려하고 있고 가난을 척결할 아무런 능력이 없다』면서 브라질 정부의 국민 착취를 비난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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