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 교황청은 동성연애자들을 법적으로 보호해주고 이를 결혼과 동일시하는데 반대했다.
로세르바또레 로마노지는 3월28일자 보도를 통해 『미국의 유권자들은 동성연애자들의 결혼과 그에 필요한 법 개정에 찬성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에 투표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
로마의 윤리신학자 지노 콘체티 신부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3백명의 동성연애자들의 결혼식과 관련해 이 같이 언급했다.
로세르바또레 로마노지는 『아무도 「윤리적 무질서」를 지원할 권리가 없다』고 언급하고 『그 누구도 인간의 품위를 손상하고 성과 가정, 결혼, 하느님의 모상에 위배되는 행위들을 승인하거나 조장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입법자들은 인간의 행동양식의 진화 특히 인간의 행동양식의 오류를 묵인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권과 교회의 기초위에 권리와 정의를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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