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시노드 사무국 2차회의, 아시아 특별 시노드 준비 “순조”

초안 내용 질의서 등 논의

【바티칸=KAP】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94년 선언한 아시아 특별 시노드 준비가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교황청 공보실이 전한 바에 의하면 교황청에서 주교 시노드 사무국의 준비위원회 2차회의에서 아시아 시노드를 위한 초안과 그에 속한 질의서을 의논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톨릭교회와 힌두교 불교와 같은 타 종교들과의 관계를 연구하게 될 시노드의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바티칸 방송은 3월 첫 주말에 방콕의 아시아 유럽 정상회담에 관해 상세히 보도하고 동시에 교회는 아시아에서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입게 될 사회적 폐해를 경고한다고 상기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미 70년대의 경제성장의 부정적 결과들을 교회가 분석했다고 전화고 그후부터 아시아교회는 많은 국가에서 전통적 가정의 파괴, 이윤추구의 욕심, 부패 등의 현상들을 고발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