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비카푸르=AIF】신부와 수녀 등 2명의 인도 선교사들이 8년전 부족들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선교했다는 죄목으로 5백루페의 벌금형을 받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인도의 마드햐 프라테쉬주 암비카푸르 교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88세의 벨기에 출신 예수회원 루이 버지 신부와 지역 출신 브리드 히에카 수녀는 정부의 조처에 강력 반발하고 있으며 교구와 신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마드햐 프라테쉬주의 선교금지법은 힌두교로 루터의 개종을 금지하고 있으며 하급 판사들에게 모든 의도적인 개종문제에 관한 재판권을 부여하고 있다.
문제는 마드햐 프라테쉬주 6천6백만 시민 중 40%가 전통적인 힌두교도가 아니라는데 있다.
따라서 이들의 그리스도교로의 개종은 힌두교로부터의 개종문제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
주법원은 『오라온 부족은 힌두교도가 아니기에 그들과 관련해 개종문제를 문제삼을 수 없지만 2명의 선교사들은 1988년 94명의 개종자들에 대한 하급판사의 미판결로 인해 고발됐다』고 교회의 반발에 대응해 언급했다. 오라온 부족들은 『자신들은 선조들로부터 그리스도교 신자였기에 그리스도교로의 개종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버지 신부와 수녀는 종교교육과 마을에 성당을 짓는 것을 도왔을 뿐이라고 밝혔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