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KAP】 모스크바 주재 교황대사 존 부코브스키 대주교는 러시아의 빅토르 체르노 미르딘 국무총리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외국신부와 수도자들의 활동 제한에 대해 항의했다.
이 같은 사실은 러시아 직할서리구의 빅토르 바르체비치 사무처장 신부가 기자들에게 밝힘으로써 알려졌다.
그는 『가톨릭교회는 러시아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어 결코 신흥종교나 새로운 종교단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부와 수도자들이 관리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에는 16개국에서 온 71명의 신부와 약 1백명의 수녀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들 가운데 20명은 최근 비자 연장을 거부당했다.
바르체비치 신부가 전한 바에 의하면 이들은 외국으로 다시 돌아가서 입국비자를 재발급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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