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코흐 주교, 교회 한계상황 직면위기 코페르니쿠스적 변혁을 주장

【베른=KAP】 스위스 바젤교구 쿠르트 코흐 신임주교는 취임사를 통해 『교회는 「코페르니쿠스적 변혁」을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코흐 주교는 『현대 종교는 병과 죽음의 한계상황으로 밀려나고 생활 가운데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고 2월 23일 솔로투른 대성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말했다.

『하느님이 일상에서 밀려나고 세상과 먼 저 세상으로 멀어진 곳에서 「교회적 무신론」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한 코흐 주교는 교회는 오늘날 근본적인 신앙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