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본=KAP】중국문제 전문가들은 클라우디오 첼리 대주교가 지난 1월15일 북경에 중간 기착한 이후 교황청과 중국 사이의 「새로운 시작」의 징후가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첼리 대주교는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을 방문한 바 있는데 스타일러 선교회가 발행하는 잡지「오늘의 중국」최근호는 첼리 대주교의 중국 방문과 관련한 상반된 보도들을 재구성해 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잡지의 내용을 보면 첼리 대주교와 중국 고위층과의 만남 사실은 교황청에서 간접적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북경의 외교부는 교황청의 외교관을 초청하거나 만남을 주선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 잡지는 중국의 고위 관리는 사실상 대화여부를 말한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아시아 지역 신문들은 중국 측에서 교황청과의 외교관계 수립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교황청 첼리 대주교와 대화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언론들은 양측이 대화내용에 관해 침묵을 합의한 사실을 양국 관계의 명백한 돌파구로 해석하고 있다.
「오늘의 중국」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첼리 대주교가 중국에 도착하기 전 중국 애국교회 부회장 리우 바이니안이 교황청과 북경과의 외교수립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북 정부의 외무부도 외교관계에 관한 북경과 교황청에서의 보도들을 정확히 관찰하고 있다고 「오늘의 중국」은 보도했다. 즉 대북 외무부는 첼리 대주교가 중국 외무부 간부들과 외교관련 대화를 나누었는지 확인하려 하고 있다고 대변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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