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총장 김재순 수녀(성심수녀회ㆍ사진)가 2월5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환경운동연합 전국대의원 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2월16일 정식 취임식을 가진 김 부총장은 환경운동 계획수립에 매우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구 살리기라는 명제는 바로 하느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보전한다는 종교적인 신앙심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결국 신앙인들은 환경보호에 있어서 어떤 사회기관이나 단체의 환경운동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속 수도회가 환경보호에 정책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것이 바로 환경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라는 김 부총장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바로 수도자의 중요한 역할중에 하나』라며 공동대표직 수락 배경을 밝혔다.
『우리 생명과 직결된 환경에 대한 관심은 이제 더이상 구호로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실천적인 의미의 환경운동을 강조한 김 부총장은 『환경이 파괴되는 현상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신자와 국민 개개인의 노력뿐』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국내에서 활동중인 여러 수도회들과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지고 싶다』면서 『교회 내에서의 환경운동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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