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기획위원 이화복(베드로ㆍ53ㆍ서대문본당)씨가 3월2~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꼬 회관에서 열린 96년 한국 가톨릭 언론인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직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참여 독려에 힘쓰겠습니다. 교회 내 타 단체와도 연계, 공동 관심사나 시사적 문제를 주제로 포럼 심포지엄 등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서울 가톨릭 언론인 회장을 함께 맡을 신임 이 회장은 동아일보에서 생활부장 과학부장 등을 역임하며 20여 년 경력을 쌓은 중견 언론인.
『젊은 회원 확보 등 언론인회 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힌 이 회장은 『조직강화, 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각 회원 언론사에 이사를 두고 조직 회원사 간의 연계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한국 순교 복자수도회 이존복 신부의 동생인 이 회장은 언론인 생활 시작과 함께 가톨릭 언론인회와도 인연을 맺어왔다고. 「사실은 사실대로 보도한다」는 언론인으로서의 소신을 밝힌 이 회장은 『사회안에서의 목탁 역할은 물론 교회안에서도 같은 기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신자 언론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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