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KAP】러시아 과학자 디미트리 쿠스네초브는 그리스도의 시신을 감싼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투린의 무덤수의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투린대성당에 보관되고 있는 수의는 기원전 1백년에서 기원후 2백년 사이의 것으로 추정했다.
이탈리아의 가톨릭신문[아베니레]의 보도에 의하며 쿠스네초브는 1988년 교회의 위임을 받아 수의의 한 조각에 방사능 탄소측정법으로 실시한 실험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모스크바 〔세도브〕실험연구소장인 쿠스네초브는 투린수의를 조사한 결과 좀처럼 드문 방사선 탄소의 농축을 발견했다고 한다.
쿠스네초브는 이 방사선 탄소의 농축은 외부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와 관련 1534년 화재로 인해 투린의 무덤수의가 손상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988년 옥스포드와 미국의 툭손 및 쥬리히에서 동시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투린의 수의가 중세 무덤수의라고 발표된 바 있다.
쿠스네초브 박사는 연구 결과를 투린의 지오반니 살다리니 추기경에게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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