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 선거 방식이 부분적으로 바뀐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월 23일 교황령「우니베르시 도미니치 그레지스(Universi Dominici Gregis)」를 발표하고 교황 선출 방식을 일부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서문과 2개장, 선언으로 구성된 새 교황령에 의하면 교황 선출 방식은 세 가지의 「작지만 중요한 요소」가 바뀌게 된다.
우선 교황 선출 방식에 있어서 기존의 전원추천(만장 일치) 방식과 여러 차례에 걸친 선거에도 교황이 선출되지 않을 경우에 추기경단에서 별도 소위원회를 구성, 위임하는 절충안은 폐지되고 비밀투표를 통한 3분의 2 다수결 방식만이 남게 됐다.
또 전통적으로 교황 선출권을 가진 추기경들과 그 수행원들은 최근에 바티칸시에 건설된「도무스 쌍떼 마르떼」라는 건물에 거주하게 되고 선거는 전과 같이 시스틴 성당에서 실시한다.
오랜 전통인 콘클라베의 특성으로서 유폐와 비밀유지의 의무는 더욱 강조됐다.
<교황선거 해설 5면>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