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KAP】 교회 종사자들은 특히 「시간적인 과로」와 「공적 교회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1월31일 바울 주레네 교수와 크리스찬 프리슬 박사가 빈대학에 제출한 빈사목신학 연구소의 「직업으로서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연구 결과이다.
이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교회에서 자주 많이 이용당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질문에 70% 이상이 동의했으며 교회종사자 10명 중 6명이 직업과 개인 사생활을 분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또 남성의 69% 그리고 여성의 83%는 최근 몇 년간 교회 정책에서 그들의 일자리가 위협당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들은 또 교회 밖의 직업들과 비교할 때 승진의 기회가 적고 여성들의 개발 가능성이 미흡하다고 보고 있지만 독자적인 활동과 직업적 실수에 대한 관용 등에 있어서는 우호적이었다. 1995년 5~6월 오스트리아 전국의 신학을 수학한 1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형제적이며 대화 능력이 있는 교회」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회의 계급제도는 포기할 수 없다』는 질문에 대해 사제들의 63%가, 종교교사들의 15%만이 찬성하기도 했다.
특이한 사실은 응답자들의 교회에 대한 헌신의 정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로 응답자의 70% 이상이 비록 교회의 가르침과 일치하지 않아도 교회를 떠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교회의 창조적 에너지와 변화하는 힘을 스스로 제공하겠다고 대답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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