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최근 바티칸에서 개최된 한 국제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성(性)을 진부한 것으로 여기는데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이 회의에서는 작년 12월 교황청 가정위원회에서 발표한 성교육에 관한 문헌을 적절히 사용하고 전파하는 문제가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이 회의의 최종 발표문에서 성을 순전히 생리적인 견지에서 표현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회의기간 중 교황청 가정위원회 의장 알폴소 로페즈 뚜르질요 추기경은 교육기관이 제공하는 성교육을 감시하고 명확한 기준 위에 성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부모의 권리를 강조했다.
또한 뚜르질요 추기경은 성교육에 있어서 가정과 학교 사이의 대화 필요성도 역설했다. 뚜르질요 추기경은 또『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성교육을 위한 전제조건은 육체의 품위에 대한 의식교육과 육체에 대한 존경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황청의 성교육에 관한 문헌은 성교육에 있어서 사랑에 대한 참다운 교육 그리고 결혼에 있어서 부부관계를 위한 학문적 기초를 놓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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