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장 이갑수 주교는 2월3일자 교구 사제인사를 통해 김계춘 신부를 총대리 및 사무처장에 임명했다.
신임 총대리 김계춘 신부는 22년간 군종신부로 활동하면서 10여년 간 군종단 총대리로 재임했다. 전역후 민간인 신분으로 또 다시 군종단 총대리에 임명될 정도로 교구 행정사목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신부는 『교구장 이갑수 주교님을 적극 보필하면서 대내외적으로는 총대리로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구체적으로는『군종단 총대리의 경험과 군종교구 설립의 산파역 경험을 토대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사목에 알맞도록 합리적인 행정쇄신과 교구내 사제들간의 융화를 위해 아울러 교구내 제단체의 활성화와 본당 사목정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평신도상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부는 1960년 3월21일 사제로 서품된 뒤 경북 점촌본당 보좌로 사목활동을 시작했다.
경북 성주본당 보좌를 거쳐 군종신부로 임명됐으며 1984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하기까지 군종 총대리를 비롯 군종참모 차감 등 요직을 두루 지냈다.
1984년 웁산 전하본당 주임으로도 재임하다가 86년 다시 군종 총대리에 임명됐으며 90년 2월부터 지금까지 부산 중앙본당과 경남 삼랑진본당 주임으로 재임했다.
이밖에도 김 신부는 교회내 각종 액션 신심단체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
현재 교구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와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그리고 한국 ME지도신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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