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 아가다 통신원】영국의 국교인 성공회는 지옥을 「벗어날 수 없는 영원한 고통과 징벌의 불구덩이」로 묘사한 그리스도교의 전통적인 견해를 부정, 「하느님이 함께 하지 않는 총체적 무의 상태」로 수정했다.
성공회 교리위원회는『전통적인 지옥관은 가학적으로 표현, 많은 사람들에게 지위지지 않는 심리적 상처를 남겼으며 하느님을 벌주는 것을 즐기는 괴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성공회는 그러나 심판날에 대해서는 그리스도교의 교리관에 따라『모든 사람은 심판을 피할 수 없으며 하느님이 마지막에 인간을 거부할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성공회는 또 천국을 「영원한 정지상태의 완벽한 곳」이 아니라 「하느님의 삶에 끝없이 동참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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