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석 내무부장관
소탈한 성격, 대인관계원만
김영삼 대통령이 통일민주당 총재일 때 특별보좌역으로 정계에 입문한 김우석(59ㆍ바오로ㆍ잠실본당)장관은 그 후 줄곧 김 대통령 곁을 지켜온 상도동직계.
언론계 경제계 정치계 등의 다양한 경력을 지닌 김 장관은 소탈한 성격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편이며 특히 토지개발공사 사장에 발령이 난뒤 노조가 취임 저지 등 강력하게 반발했으나 취임 며칠만에 노사갈등을 말끔히 해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90년 3월 잠실본당에서 영세한 김 장관은 경남 진해 출생으로 동아대 법과와 부산 문화방송 보도부장, 통일민주당 총재특보, 건설부장관 등을 역임했다.
◆ 안병영 교육부장관
민족화해학교 교무분과 위원장
서울대교구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통일교육의 장으로 마련한 민족화해학교 교무분과 위원장으로 교회에 잘 알려진 신임 안병영(54ㆍ베네딕도ㆍ연희동본당)장관은 오랜 교직생활을 통해 발전행정론과 조직 관리론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조화와 화해를 중시하는 합리주의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안 장관은 원칙에 충실하고 자기주장이 강하면서도 주위 의견에 귀를 기울일줄 아는 「열린학자」라는 것이 중론. 서울출생으로 연대정외과 고대아세아문제 연구소, 연대 교수, 연대 교무처장, 행정학회장, 미국 시라큐스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 유도재 총무수석
활동 못해도 주일미사는 꼭 참례
유한SP사장을 지낸 전문 경영인 출신의 유도재(62ㆍ바오로ㆍ명동본당)총무수석은 김영삼 대통령과는 오랜 인연을 맺어오다 87년 대선때부터 상도동 캠프에 본격 합류한 김 대통령의 측근. 강직하고 경우가 바르면서도 원만한 대인관계로 교류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최금순(엘리사벳)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는 유총무 수석은 본당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주일 미사만큼은 빠지지 않는다고.
경남 사천 출생으로 오사카 시립대 경제학부, 유한SP사장, 월드컵 한국유치위 집행위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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