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성 오틸리아 대수도원 노트겔 볼프(Notket Wolf) 총아빠스가 최근 방한, 김수환 추기경 등 한국 교회 관계자들과 만나 북한 나진 국제가톨릭병원 건축에 한국 교회가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성 베네딕도 오틸리아 연합회 의장이기도 한 노트겔 볼프 총아빠스는 12월 초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시아지역 성 베네딕도수도회 남녀 장상 연석회의 참가 후 한국을 방문해 11일 김수환 추기경과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를 만난데 이어 13일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도 만났다.
노트겔 볼프 총아빠스는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 나진에 건립 중인 국제 가톨릭병원(나진 인민병원)진척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한국 교회가 이 사업에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총아빠스는 이 병원 건립을 위해 가톨릭의료국제협력단(International Cooperrationof Catholic Medical Service)을 결성한 바 있다.
지난 96년 4월 말에는 두봉 주교를 비롯해 한국과 프랑스, 독일 성직자 11명이 북한을 방문해 병원건축 기공식을 가졌고 지난 9월 24일에는 김상진 신부와 강 안셀모(Anselm Sch tz) 수사가 나진 현장을 방문해 건축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왔다. 이 병원은 98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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