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기술봉사단을 조직해 농어촌 및 불우시설 등에 봉사활동을 전개해오던 마산교구 중동본당 소속의 전부학(피델리스)씨가 제 21회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청백봉사상은 전국 일선 행정기관에서 친절 공정 성실하게 대민봉사에 기여한 청렴결백한 모범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시상식은 11월 12일 오전 11시 호암아트홀에서 거행됐다.
가톨릭신문사 마산교구 위촉기자이기도 한 전씨는 창원시 농촌지도사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술지원에서 헌신적인 자세를 보여 왔을 뿐 아니라 박봉을 털어 가며 각종 사회봉사활동에도 열성을 보여 왔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려 노력하다 보니 이렇게 큰 상이 주어졌다』는 전씨는『오히려 새로운 십자가가 하나 더 지워졌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보다 더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 96년 경남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2백만 원을 전액 생계가 어려운 학생의 치료비로 기증한 바 있는 전씨는 이번 청백봉사상의 상금 1백만 원도 뇌동맥증 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마산 창신고등학교 김해성군에게 기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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