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규 신부「지구 안의 사람, 사람 안의 지구」출판기념회

정홍규 신부의 「지구 안의 사람, 사람 안의 지구」출판기념회가 10월 30일 오후 3시 대구대교구청 내 성모당에서 개최됐다.

이 날 출판기념회는 2백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평화운동 연혁 소개, 책을 발간한 가톨릭신문사 최창우 부장의 책 소개, 구미 형곡본당 주임 조환길 신부를 비롯한 축사와 정신부의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신부는 답사를 통해 『환경운동에 헌신하고 있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생각과 자세를 재정립하려는 의도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환경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정신부의 환경이야기」란 소제가 붙은 「지구 안의 사람 사람 안의 지구」는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 불안과 평화, 기계문명과 녹색문명, 신앙문제 등을 진솔하게 풀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