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단을 이끌고 있는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 장승재(야고보ㆍ57)씨가 시집「잃어버린 바다 그리고 다시 찾는 바다」를 내고 10월 3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많은 지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장씨의 시집은 60년「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38년 만에 내는 첫 번째 시집, 특히 장씨는 칼럼집「영일만에 살면서」를 함께 출간, 기쁨을 더했다.
장씨의 칼럼집은 지난 68년 부산 MBC와 인연을 맺은 이래 32년간 몸담았던 방송계를 떠나면서 그간 발표됐던 그의 칼럼들을 모은 것.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와 울산시지회, 동해남부 시 동인회, 포항문화방송 사우회가 공동 주최한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평소 그와 친분을 쌓은 동료 선후배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장승재씨는 1939년 일본 고베에서 출생했으며, 60년 자유문학 1회 신인상에 당선, 등단했다. 6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그는 65년부터 부산 문화방송에서 방송계에 투신, 75년부터 포항문화방송 보도 및 편성국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과 한국가톨릭문우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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