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최근 교황청을 방문한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예루살렘 행정 관련 담당자인 에밀 M. 야르주이 등 대표 일행을 만나『팔레스타인의 비극적인 역사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불의와 폭력,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 팔레스타인의 슬픈 현실에 대해 잊은 적이 없다』며『우리 중에 어느 누구도 그토록 자주 권리가 인정되지 못하고 인권이 짓밟혀온 민족의 운명에 대해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중동지역의 모든 주민들과 정치 사회 종교 당국자들에게 평화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사람들은 정의를 향한 열망을 갖고 있음을 상기시키고자 한다』며『모든 가족들은 자녀들의 평화로운 미래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하느님은 모든 이들이 단지 인간적인 이유나 정치적 이해가 아니라 형제애, 대화, 평화를 위한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며『예루살렘 성지의 모든 이들에게 축복을 내려주길 빈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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